[앵커]
일요일인 오늘 내륙 지방은 낮 동안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호남과 경남, 제주도는 오늘부터 모레까지 많은 비가 내린다는 예보입니다.
자세한 휴일 날씨,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원 캐스터!
시민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군요?
[기자]
징검다리 황금연휴 둘째 날인 오늘 이곳은 도심 속 피서를 즐기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이제 막바지로 접어든 여름이 아쉽기라도 한 듯 연신 물장구를 치며 더위를 즐기는 모습인데요.
멀리 피서를 떠나지 않더라도 한강을 보며 물장구를 치다 보면, 일상 속의 스트레스가 싹 사라지는 기분입니다.
지금 하늘에 구름이 많이 끼면서 볕은 강하지 않지만, 공기가 후텁지근합니다.
오늘 서울 등 내륙 지방은 종일 구름만 많은 가운데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은 31도 대전과 대구 28도, 광주 27도로 대부분 3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하지만, 오늘부터 동해안과 호남, 경남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전남과 제주 산간에는 광복절인 모레까지 200mm이상의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영동과 호남, 경남 지방도 최고 150mm의 많은 비가 오겠는데요.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지방 비는 내일부터 모레까지 내립니다.
충청 남부와 경북 지방은 최고 120mm, 서울과 경기 영서 지방은 5에서 40mm의 상대적으로 적은 양의 비가 예상됩니다.
오늘 비가 내리지 않는 내륙 지방은 막바지 피서를 즐기기 무난한 날씨인데요.
남 동해안과 제주도는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휴가철 비 피해 없도록 대비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물빛광장에서 YTN 박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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